YG 양현석, 법원갈 때보다 더 위기…블핑 이어 권현빈도 이탈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와 YG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이 불발된 가운데, ‘프로듀스101’으로 이름을 알린 모델 겸 배우 권현빈도 FA 시장에 나왔다.
3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권현빈이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관계를 종료했다.
모델로 데뷔한 권현빈은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YG 케이플러스 소속으로 참가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프로젝트 그룹 JBJ로 활동했다. 지난 2019년 권현빈은 첫 번째 솔로 앨범 ‘DIMENSION’을 발매했으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 드라마 ‘보그맘’으로 연기에 도전한 그는 이후 ‘소녀의 세계’, ‘카페 킬리만자로’, ‘놓치마 정신줄’, ‘옷소매 붉은 끝동’, ‘판도라: 조작된 낙원’, 영화 ‘트웬티해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차기작으로는 드라마 ‘사랑의 안단테’가 있지만,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6일 블랙핑크 멤버 4인 전원의 ‘그룹 전속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YG엔터테인먼트는 “개별 활동에 대한 별도의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며 “멤버들의 개별 활동은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제니는 제일 먼저 1인 기획사 설립 소식을 밝혔다. 최근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 설립 소식을 알린 그는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모든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지수도 가족의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수의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브랜드 비오맘은 최근 ‘블리수'(Blissoo)라는 이름의 엔터테인먼트사 설립을 예고했다.
권현빈, 블랙핑크 외에도 지난해 6월에는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했으며, 2022년에는 아이콘, 강동원 등이 소속사를 떠났다.
한편, 양현석은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한 혐의로 2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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