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난’ 받아들이겠다던 ‘마약’ 서민재, 호소글 올렸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서민재가 근황을 전한 가운데, 사과문을 게재했다.
2일 서민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를 통해 “잘못한 거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저 비난하시는 거 괜찮습니다. 제 몫이고, 제 책입니다”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자신의 지인을 욕하지 말아달라고 말한 서민재는 “저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게, 아르바이트 할 수 있게 기회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께 나쁜 말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서민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은 서민재가 아르바이트하고 있는 카페의 홍보 영상이었다.
이후 텐아시아는 서민재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카페 대표는 따로 있으며, 서민재는 대표의 부탁으로 일을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공개한 후 카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서민재는 영상을 삭제한 뒤 사과문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서민재는 지난 2022년 8월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필로폰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민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선고기일은 오는 18일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첫 공판에서 서민재는 본명을 서은우로 개명했다고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서민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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