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명 사망’ 일본 대지진, 전조증상 있었다 (+충격 영상)
일본 7.6 대지진
사망자만 최소 62명
전조증상 영상 화제
일본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혼슈 중부에 위치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3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당국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이날 오전 강진 사망자가 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강진으로 쓰러진 건물이 많고, 피해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끊긴 상황이어서 인명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예상대로 해당 피해 지역에는 오늘 오전 2시 21분 규모 5.0의 여진과 오전 2시 30분쯤 규모 4의 여진이 있었다. 또한 인근에서도 오전 6시 32분쯤 규모 4의 여진이 발생했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피해 수습이 쉽지 않은 가운데 지진이 발생하기 이틀 전 발발한 전조증상 영상이 화제다.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일본 지진 발생 이틀 전인 2023년 12월 30일에 촬영한 ‘대지진 전조증상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상들에 따르면 수천에서 수만 마리로 보이는 새들과 까마귀 떼가 갑자기 나타나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보도블록이 물처럼 출렁거리고, 쓰나미로 인해 바닷물이 역행하는 등 지진 당시의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다수 게재되며 지진의 공포를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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