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위해 청담동 호텔 방문”…미르가 앓았던 ‘연예인병’
[TV리포트=김현서 기자] 엠블랙 출신 미르가 과거 연예인병을 앓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일 채널 ‘찹찹’을 통해 공개된 웹예능 ‘이혜영과 지예은의 꽃밭병동’에는 신규진, 미르, 나선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미르는 과거 연예인병을 앓은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이거 나온다 해가지고 다이어트를 조금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혜영은 “나는 미르 씨가 연예인병이 왔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놀라워했다. 미르는 “저는 항상 이야기하는데 연예인은 연예인병에 한번 걸려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데뷔를 하자마자 갑자기 돈이 생기고 사람들이 다 챙겨주고 뭔가 최고라고 하고, 그냥 뭘 주시고 이래서 연예인병이 걸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연예인병이 걸렸던 당시를 회상한 미르는 “21살에 목욕을 하러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호텔을 갔다. 그냥 샤워만 하고 나온다. 이렇게 연예인병을 앓았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지예은은 나선욱에게 “연예인병 걸린게 있냐”라고 질문했다. 잠시 생각하던 나선욱은 “음식을 두개 시켜먹는다”고 답했다. 신규진은 “연예인병이 아니고 성인병이다. 조절해야 한다”고 지적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연예인병에 걸려도 된다고 말한 미르는 “완치는 바닥으로 떨어져 보면 병이 자연스럽게 낫는다. 근데 항상 말하는게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나아야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미르는 2009년 엠블랙 싱글 앨범 ‘JUST BLAQ’로 데뷔했다. 현재는 가족들과 함께 채널 ‘방가네’를 운영 중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찹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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