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미母, ‘딸 유산’ 대저택 급 매각…모두가 ‘납득’한 이유 [룩@차이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홍콩 인기 배우 故 주해미(향년 57세)의 어머니가 딸의 유산인 베이징 대저택을 매각했다.
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차이나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의 한 부동산 중개인은 주해미의 베이징 저택이 매매됐다고 전했다. 매도인은 주해미의 어머니였고 해당 저택의 가치는 3000만 위안(한화 약 54억 8600만 원)으로 알려졌기에 매도 이유에 관한 궁금증이 커졌다.
주해미 관계자는 주해미의 어머니가 오랜 기간 홍콩에서 거주했으며, 나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저택의 높은 유지관리비를 지불할 수 없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대신 전했다.
일부 누리꾼은 매각 이유로 어머니가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유를 알고 납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88년 주해미는 여량위(66)와 결혼했지만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이 슬하에 낳은 자식은 없다. 아버지는 2017년 세상을 떠났기고 남은 가족은 어머니 한 명이다. 때문에 주해미의 베이징 대저택을 포함한 모든 재산은 어머니에게 상속됐다.
한편, 지난해 11일 웨이보를 중심으로 주해미의 사망설이 돌았다. 다음날인 12일 주해미 소속사는 웨이보를 통해 “주해미가 병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라고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주해미는 1985년 미스 홍콩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의천도룡기’, ‘사조영웅전, ‘무미랑전기’, 영화 ‘양문여장’, ‘작전: 라스트 어썰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주해미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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