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된 공효진, ’10살 연하’ 케빈오와 첫만남 묻자 ‘부끄’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공효진이 남편 케빈오와의 첫만남을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공효진이 출연한다.
이날 유재석은 공효진에게 케빈오와의 첫만남을 물었다. 공효진은 당황한 듯 “이런 다 이야기해도 되나?”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동백꽃 필 무렵’을 언급한 공효진은 “작품이 끝나고 한가해지자 여가 생활을 엄청 하고 싶을 때였다. 콘서트도 가고 공연도 가고 다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케빈오 콘서트 소식을 듣고 가겠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케빈오 콘서트를 본 뒤, 또다른 해외 뮤지션 콘서트에 가게 됐다는 그는 “케빈오와 같이 가게 됐다. 티켓팅은 케빈오가 한다고 해서 전화번호보다 계좌번호를 먼저 받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후 미국 여행을 떠나게 됐다는 공효진은 “마침 케빈오도 거기에 있다고 했다. 잠깐 집에 돌아간다면서 나한테 ‘차 한잔 하실래요?’라고 제안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공효진은 케빈오의 군입대를 언급하며 “제가 혼자서 곰신으로 지내야 한다.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나왔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월 가수 케빈오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연상연하 커플로 나이 차이는 10살이다. 최근 케빈오는 한국을 기반으로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히고 아내와의 안정적인 한국 내 가정생활을 위해 군 입대했다.
한편, 공효진이 출연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3일 오후 8시 45분에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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