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20만원씩 걷길”…이수근이 분노한 초대형 ‘분실 사고’
[TV리포트=김현서 기자] 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낚아야 사는’ 어부들의 낚시가 제주 추자도에서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어부들은 2024년 첫 낚시로 바다낚시의 메카, 추자도 갯바위 감성돔 낚시를 떠난다. 게스트로는 지난주에 이어 도시어부의 구세주, 찌낚시 명인 박진철 프로와 추자도 전문 게스트 KCM이 도시어부를 찾는다. 이날 함께 팀이 된 박진철과 KCM은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환승연애’ 희두·나연을 연상케 하는 환장의 케미를 보인다고. 이에 결국 박진철은 “창모야, 난 너를 너무 좋아하는데 네 옆에 있기는 싫어”라며 KCM에게 진절머리 내는 모습을 보였다는데, 과연 둘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강한 조류에 어부들이 오늘의 조황을 걱정하고 있을 찰나, 이수근은 “물 금방 들이치겠네”라며 불길한 조짐을 암시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수근은 “출연자들 20만 원씩 걷어주세요”라며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모습으로 초조함을 드러내는데, 이에 이경규 또한 “채널A는 변상하라”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린다. 과연 이수근을 분노케한 도시어부 최초의 대형 분실 사고, 그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전 낚시 종료 30분 전임에도 변변찮은 조황에 주상욱은 “뭐라도 잡고 싶다”라며 KCM 옆으로 자리를 옮긴다. 가장 좋아하는 KCM 곡이 무엇이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주상욱은 “알아요”라고 답했으나 KCM이 알아요를 열창하자 태어나서 처음 들어본다는 표정을 지어 현장을 폭소케 한다. 그 와중에도 KCM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도시어부 출연 이래 최초 낚시꾼이 아닌 명품 발라더의 면모를 보인다는데, 과연 주상욱이 오해한 KCM의 최애곡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역대급 웃음 상황으로 가득한 어부들의 험난한 갯바위 낚시의 결과는 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에서 공개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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