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과 열애설 났지만…이강인, 즐겨듣는 노래는 ‘다른 걸그룹’ 이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이나은과 열애설에 휩싸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 그는 이나은의 전 그룹 에이프릴 노래를 즐겨 들을까?
지난 2022년 12월 한 팬은 이강인에게 사인받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강인은 차량에 탄 채로 창문만 열고 사인을 해줬는데, 차량 내부에서 보인 그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아이브의 ‘애프터라이크'(After Like)가 있었다.
이강인과 이나은의 열애설로 해당 영상은 재조명 됐고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및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녹색 앨범 표지는 바로 애프터라이크인 게 티가 난다”, “나도 애프터라이크 수백 번 들었다”, “그냥 인기 노래 아무거나 튼 거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브의 ‘애프터라이크’는 경쾌하고 중독성 있는 가사로 발매 당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지난해 10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해당곡으로 무려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많은 이들이 좋아한 ‘애프터라이크’였던 만큼 이강인도 해당 곡을 흥얼거리며 드라이브 송으로 즐긴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 하면, 2일 더팩트는 “이강인과 이나은의 데이트는 축구 대표팀 숙소를 찾은 이나은의 승용차와 자택에서 이뤄졌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과 이나은은 지난해 11월 인적이 드문 주차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TV리포트에 “(이강인과 이나은은) 지인 사이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나은은 지난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 2022년 그룹 해체전까지 활동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웹드라마 ‘사월애’로 연기에 도전, ‘에이틴’ 시리즈, ‘어쩌다 발한 하루’를 통해 차근차근 배우로서 필모를 다져갔다. 그는 오는 26일 공개예정인 드라마 ‘재벌X형사’에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지난 2005년 방영됐던 TV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세계 명문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이강인·이나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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