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브라이언이 ‘타로·사주’ 맹신하는 이유…이건 인정
[TV리포트=최이재 기자]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가수 브라이언이 타로와 사주를 맹신한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채널 ‘피식대학’에 ‘청소 아저씨’라 불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브라이언은 청소 용품에만 1억 원을 쓸 정도로 청결을 중시한다.
‘피식대학’의 진행자 이용주는 “사업가로도 유명하잖아?”라며 말문을 텄다. 브라이언은 “꽃집부터 크로스핏까지 모두 문을 닫았다”라며 “다시는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이언은 “당시 타로, 사주 선생님께 갔었는데, 나랑 사업이 안 맞는다고 했다. 그때 믿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진행자 정재형이 “청소 사업 제안이 들어올 것 같다”라고 말하자 브라이언은 “사업 절대 안 한다”면서 “그래도 타로랑 사주 선생님께 여쭤보고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진행자는 “크리스천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나무랐지만, 브라이언은 “타로랑 사주 선생님도 하나님이 만든 인간, 하나님이 만든 선물이라 괜찮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브라이언은 최근 ‘청소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브라이언은 더러운 것을 못 참고 살짝 예민하게 구는데, 이 모습을 사람들이 유쾌하게 생각하고 있다.
브라이언은 웹예능 ‘청소광 브라이언’ 1화가 유튜브에 올라가고 조회수가 오르자 “내가 청소하는 것을 왜 좋아하지?”라며 의문을 던졌다고 한다.
그는 “댓글에서 사람들이 ‘브라이언은 화낼 때가 제일 웃기다’라고 한다”며 “진심으로 충격받았을 때 나오는 말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청소광 브라이언’에서 “더러우면 싸가지 없는 거예요”라는 유행어로 화제를 모으며 ‘예능 루키’로 떠오르고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채널 ‘피식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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