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사’한 배우 주해미가 아끼던 반려견, 엄마 기다리다 눈물… (+근황)
홍콩 배우 주해미
향년 57세로 사망
반려견 최근 입양 소식
홍콩 인기 배우 주해미가 향년 57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그가 키우던 반려견의 근황이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 12일 주해미 소속사는 웨이보를 통해 “해미가 12월 11일 비효율적인 치료로 우리 곁을 떠났다. 천국에 병이 없기를,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이라며 사망 소식을 알렸다.
주해미는 과거 한 방송에서 10대 때부터 혈소판 수치 저하로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공개된 의료기록에 의해 주해미가 전신 홍반 루푸스와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주해미가 지병 때문이 아니라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사인이 공개됐다.
주해미의 사망 소식에 안타까워하던 팬들은 그가 평소 자식처럼 아끼던 반려견의 안위를 걱정했다.
주해미는 반려견을 위한 계정인 ‘Saturday Six’를 따로 개설해 그들과의 일상을 공유하는 등 많은 애정을 쏟았다.
그랬던 그녀가 갑자기 돌연사하자 팬들은 주해미를 기다리고 있을 반려견의 현재 상황에 대해 우려했다.
이에 ‘Saturday Six’에는 “아이들은 다 집에 있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가 보고 싶을 뿐이고 엄마가 일 때문에 먼 곳으로 출장을 가셨다는 것만 알고 있고, 엄마가 오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거예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주해미가 키웠던 골든 리트리버 류류를 포함한 모든 반려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에게 보내졌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그러나 순식간에 엄마를 잃은 류류의 얼굴에는 슬픔이 가득하며 눈에 눈물이 고여있어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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