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론 디아즈, 미성년자 성착취 연루설 부인 “엡스타인 만난 적 없다”[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이른바 ‘제프리 엡스타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 “나는 아무 관련이 없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투나잇, 페이지 식스 등에 따르면 디아즈 측은 “카메론은 제프리 엡스타인을 만난 적이 없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제프리 엡스타인 재판 관련 문건에 카메론 디아즈의 이름이 포함된데 대한 입장이다. 디아즈 측은 “엡스타인이 카메론의 이름을 거론했을 수도, 알고 지내는 사이라 암시했을 수도 있지만 카메론은 엡스타인과 같은 장소에 있었던 적이 없으며 어떤 연관성도 없다”라고 거듭 설명했다.
제프리 엡스타인은 미국의 금융인으로 지난 2019년 미성년자 성착취 등의 혐의로 수감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근 뉴욕연방법원이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서에 거론된 150명의 신원을 공개하라고 명령함에 따라 해당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그 안엔 카메론 디아즈 외에도 빌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루스 윌리스 등이 포함돼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지난 2014년 영화 ‘애니’ 이후 은퇴를 선언했던 카메론 디아즈는 ‘Back in Action’으로 복귀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카메론 디아즈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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