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다이어트로 극단적 선택까지 생각한 여가수, 근황 봤더니…
가수 켈리 클락슨
최근 다이어트 성공해 눈길
과거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힘들어해
가수 켈리 클락슨이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밝혔다.
4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팝스타 켈리 클락슨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 비결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꼽았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켈리 클락슨이 급속도로 살을 빼자 일부 누리꾼은 “말이 안 된다”며 그녀가 약물에 의존해서 체중을 감량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켈리 클락슨은 “몇 년 동안 의사의 말을 잘 들었기 때문에 체중이 줄어들었다”라며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먹고 있다. 정말 내게 잘 맞고 좋기 때문에 잘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나는 텍사스 출신이라 고기를 좋아해요. 전 세계 채식주의자들에게 죄송해요”라고 덧붙여 유머러스하게 약물 다이어트 논란을 해명했다.
완벽한 다이어트로 화제의 중심에 선 그녀는 과거에도 한 차례 다이어트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켈리 클락슨은 다이어트 이후 극심한 후유증을 겪었다.
심지어는 후유증으로 우울감을 느껴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말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었다.
당시 그녀는 “정말 말랐을 때는 세상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4년 동안 안팎으로 비참한 삶을 살았다”라며 “하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외적으로 보기 좋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게는 매우 암울한 시기였다. 유일한 탈출구는 그만두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헤드폰을 끼고 달리기만 하다 보니 무릎과 발이 다 망가졌다. 항상 체육관에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