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고 공부 좀 해라” 디스 당한 女스타…학창시절 성적 봤더니
[TV리포트=유소연 기자] ‘놀던언니’의 아이비가 멤버에게 “뉴스 보고 공부 좀 하라”는 돌직구를 날려 눈길을 끌고 있다.
9일(화)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 7회에서는 새해맞이 ‘짝꿍 특집’ 2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채리나X이지혜X아이비X나르샤X초아의 ‘놀던언니 팀’과 게스트인 트루디X자이언트핑크X미료X장은아X레이나의 ‘짝꿍 팀’으로 나뉘어 우정은 잠시 뒤로하고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이날 양 팀은 ‘놀던 골든벨’ 미션으로 ‘최고의 브레인’을 가린다. 개그맨 최성민이 ‘노는 언니’에 이어 ‘놀던 언니’에 출격, 언니들의 환영 속에 퀴즈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퀴즈 시작 전 그는 “채리나 씨가 가방 끈이 짧아서 ‘골든벨’에서 가장 약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채리나를 도발한다. 그러자 채리나는 “가방 끈이 너무 짧아서 요즘 손가방으로 불린다”고 쿨하게 인정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하지만 채리나는 “기대치가 낮은 만큼 오늘 반전을 보여주겠다”며 의욕을 보인다.
본격적으로 퀴즈가 시작되자, 채리나는 여지없이 ‘허당 면모’를 드러내 동생들의 핀잔을 듣는다. ‘돌 하나를 던져 두 마리의 새를 잡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에 ‘일타쌍피’라는 답을 적어 현장을 초토화시키는 것. 급기야 채리나는 자신이 부른 노래 제목까지 틀려, ‘놀던언니 팀’의 ‘구멍’으로 지적된다.
이런 가운데, 이지혜는 호주에서 2년 6개월 유학한 경험을 살려 영어 단어를 완성하는 퀴즈에서 맹활약해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러나 전원 통과를 예상한 ‘프랑스의 수도’ 문제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오답을 내놓아 소름을 유발한다. 반면 아이비는 ‘패자부활전’ 직전까지 ‘놀던언니 팀’의 유일한 생존자로 ‘짝꿍 팀’에 맞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에 최성민은 “(문제를) 틀린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는데, 아이비는 즉각 “뉴스 보고 공부 좀 합시다!”라고 나르샤를 쳐다보며 돌직구를 날린다. 나르샤는 찔린 듯 “네 알겠습니다”라고 한 뒤, 고개를 들지 못해 ‘웃픔’을 전한다.
나르샤는 과거 한 방송에서 중학생 때 수학 18점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 공부에 매진한 것으로 보인다.
의외의 브레인 면모를 드러낸 이지혜의 활약과 ‘상상초월 오답’이 난무하는 언니들과 짝꿍들의 두뇌 대결은 9일(화)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채널, 채널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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