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女스타, ‘생명유지장치’ 단 채로 근황 전해…안타까움 UP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영화배우인 메리 루 리튼(56)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7일(현지 시간) 온라인 채널 ‘Today Show’에는 메리 루 리튼과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그는 생명유지장치를 착용한 채로 등장했다.
메리 루 리튼은 “이 자리에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 한때 생명유지장치를 떼려고 했던 적이 있었다. 때문에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축복이다”라며 살아 숨 쉬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희귀한 증상의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바 있다.
이날 메리 루 리튼은 현재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평소에도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살아가는 것에 감사한 마음 그리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많은 이들이 그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해 10월 메리 루 리튼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중환자실에서 퇴원해 집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그는 “회복하는 과정은 길고 느리다”라며 “가족과 함께 천천히 그리고 매우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길 희망하며 모두를 사랑한다고 부연하는 등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메리 루 리튼은 지난 1984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그는 영화 ‘총알탄 사나이3′(1994), ‘스쿠지'(1988) 등에 출연한 배우로도 잘 알려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Today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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