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임박?…공식행사 중 동료에 뽀뽀한 배우 지미
[TV리포트=유소연 기자] 태국 유명 배우 두 사람이 무대에서 서로 뽀뽀하는 상황극을 펼쳐 현장을 발칵 뒤집어졌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태국 배우 지미(Jimmy, 29)와 시(Sea, 24)가 대만에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태국 드라마 ‘마지막 황혼의 밤’의 주연을 맡았고, 방영 이후 대만 팬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마지막 황혼의 밤’은 2023년 11월 10일(현지 시간)부터 태국 GMM 25 채널에서 방영했으며 로맨스 동성애 드라마다. ‘마지막 황혼의 밤’ 8, 9화가 X의 ‘대만 트렌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지미와 시는 ‘마지막 황혼의 밤’ OST를 부르며 팬미팅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노래가 끝난 후 두 사람은 서로를 꼭 안아주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미는 팬들과 Q&A 시간을 갖던 도중 자신을 ‘자칭 로맨티스트’라고 밝혔다. 지미는 다른 ‘반쪽’을 위해 매일 치약을 짜줄 수 있으며 돈을 벌고 건강을 유지하는 책임도 맡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때 지미와 시는 외출하기 전, 연인에게 뽀뽀하는 상황극을 펼쳤고 역할을 바꿔가며 서로의 뺨에 뽀뽀해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팬미팅이 끝나갈 무렵, 대만 팬들이 만든 응원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본 지미와 시는 큰 감동을 받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지미는 “사실 우리 팬미팅 티켓을 사줄 사람이 있을까란 걱정을 했다”라며 “팬들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시는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이 모든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응원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은 울먹이며 모두에게 큰절을 올리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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