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가면 ‘만족도 200%’라는 스위스 호텔, 풍경이…
① 해발 914m에 자리 잡은 리조트
스위스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해외 여행지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눈 내린 알프스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온통 새하얗게 변한 스위스의 풍경은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답죠.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호텔 선정도 중요한 부분인데요.
호텔에 머무는 동안 그림 같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여행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뷔르겐슈톡 리조트 (Burgenstock Hotel & Resort)’는 유럽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호텔입니다.
뷔르겐슈톡 리조트는 오드리 헵번과 찰리 채플린이 장기간 머문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소피아 로렌은 리조트에 반해 이곳에 집을 장만했다고 알려졌죠.
이곳은 해발 914m 산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루체른 호수와 알프스산맥을 볼 수 있는 호텔입니다.
눈이 오면 창밖으로 펼쳐진 겨울왕국 풍경에 절로 설레는 마음이 들곤 하는데요.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호텔로 향하는 방법은 독특합니다.
뷔르겐슈톡 리조트로 향하기 위해서는 루체른역에서 유람선 탑승 후 푸니쿨라를 타고 산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웅장한 규모의 루체른 호수를 볼 수 있죠. 전 객실에서 루체른 호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풍경뿐만 아니라 호텔의 부대 시설도 훌륭한 편인데요.
단연 인기 있는 시설은 3만9570㎥ 규모의 알파인 스파입니다.
13개의 트리트먼트 룸과 3개의 개인 스파 룸, 다양한 수영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루체른 호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의 풍경은 전망대나 다름없습니다.
뷔르겐슈톡 리조트는 뛰어난 풍광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는 호텔이죠.
② 낭만적인 궁전에서 보내는 하루
‘샤토 게슈 (Chateau Guetsch)’는 중세 시대가 떠오르는 외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치 궁전에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들죠.
이곳은 루체른에 있는 유서 깊은 성이었으나 마을에서 토지를 구입하고 호텔 운영권을 부여받았는데요.
1879년 호텔로 확장해 여전히 이어져 오고 있는 곳입니다.
겨울이 되면 호텔은 온통 흰색으로 변하는데요. 눈 내린 풍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외관과 함께 내부 인테리어 역시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샤토 게슈는 산꼭대기에 자리 잡고 있어 전망이 무척 뛰어난 호텔입니다.
호텔에 가기 위해서는 호텔 전용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요.
객실에 들어서면 루체른 호수와 함께 루체른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샤토 게슈의 주말 기준 1박 객실 요금은 약 40만 원대부터 시작됩니다.
호텔에 방문한 투숙객은 “멋진 레이크뷰와 샤토게슈와 구시가지를 잇는 이동 수단 게슈반을 타보는 특별한 경험”, “전망좋고 여러 가지로 깔끔하지만 현대적이지 않아 짐이 많으면 불편스럽다.”, “사진찍기에는 좋은 인테리어와 뷰가 있으나 오래된 엘리베이터와 계단들이 많아 이동하는 게 힘들다” 등의 후기를 남겼습니다.
③ 루체른 호수 앞 호텔
‘만다린 오리엔탈 팰리스 루체른 (Mandarin Oriental Palace Luzern)’은 5성급 호텔입니다.
루체른 호수 앞에 자리 잡고 있는 호텔은 전망 좋은 곳으로 유명한데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가주고 있는 곳으로 투숙객의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136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객실에서는 루체른 호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일부 객실에는 발코니를 갖추고 있어 평화로운 모습과 함께 휴식하기에도 좋은 곳이죠.
호텔의 시그니처 애프터눈 티는 루체른 호수와 알프스산맥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습니다.
만다린 오리엔탈 팰리스 루체른의 주말 기준 1박 요금은 약 90만 원대부터 시작되는데요.
5성급 호텔인 만큼 객실 요금이 비싼 편입니다.
‘그랜드 호텔 내셔널 (Grand Hotel National)’은 1870년대에 지어진 호텔입니다.
오랜 세월만큼이나 흉내 낼 수 없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곳인데요.
우아한 객실 인테리어와 함께 탁 트인 전망이 인상적인 호텔이죠. 리모델링을 진행해 현대적인 시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루체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한 호텔로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죠.
그랜드 호텔 내셔널의 주말 기준 1박 객실 요금은 약 40만 원대부터 시작됩니다.
투숙객은 “직원들도 친절하고 뷰가 너무너무 좋아요! 스위스 웬만한 호텔들 다 경치가 좋겠지만 어쨌든 여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특급 호텔 그 자체. 오랜 역사만큼 고풍스러운 멋이 있는 곳입니다”, “루체른 최고의 호텔 중 하나일 듯 수영장도 좋고 외부 레스토랑도 대부분 아주 좋은 훌륭한 호텔” 등의 후기를 남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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