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나댄다’ 소리 들었다는 女가수에게 강호동이 한 말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허영지가 타고난 끼수저임을 밝혔다.
9일 IHQ와 AXN에서 방송되는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에서는 한파도 녹여버릴 글래머 몸매의 소유자 플러스 사이즈 모델군단이 먹방 도전장을 내민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군단은 글로벌 잡지 맥심에서 주최한 콘테스트 수상자 7인으로 대상, 인기상, 포토제닉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강호동은 오프닝에서 돈쭐군단과 인사를 나누며 “먹방을 잘하는지 언제부터 알게 되었느냐?”라는 질문을 한다. 이에 아미는 “직장 생활을 할 때 회식을 했다. 어느 순간부터 나를 빼고 하더라”라며 일화를 밝혀 웃음을 안긴다.
강호동은 허영지에게도 “노래와 춤을 잘 춘다는 걸 언제부터 알았냐?”라는 질문을 한다. 허영지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랑 춤출 사람? 문화상품권 줄게’라고 하면 내가 손을 들었다. 문화상품권 안 줘도 되니까 하고 싶다고 나섰다”라고 답하며 “소위 말해서 나댄다는 소리를 들었다”라고 전한다. 이어 허영지는 “그래서 나 여기 있잖아”라며 과거에 화답하듯 당당한 모습을 보여 박수를 받는다.
강호동은 “재능을 아끼면 슈퍼스타가 될 수 없다. 허영지는 어릴 때부터 재능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 간다.
한편 이날 진행된 맛짱 대결 방식은 중식 메뉴의 특성을 살린 ‘홍고추 모으기’로 음식을 먹을 때마다 때마다 제공되는 홍고추를 많이 모으는 군단이 승리한다. 우승군단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이 주어지고, 돈쭐군단이 이길 경우 선정을 통해 시청자에게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군단은 몸매 관리를 위해 소식한다는 모델들의 편견에서 벗어나 엄청난 먹성을 선보인다 모델 꾸뿌는 햄버거 6개 이상 먹는다고 밝혔고, 강선혜도 고기는 6인분, 가리비는 욕조에 넣고 먹은 적이 있다고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모델군단은 먹방 대결에서도 플러스 사이즈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화요일 저녁 8시 IHQ와 AX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IHQ·AXN ‘돈쭐 맛짱뜨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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