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임박?…김지민, 남친 김준호에 대해 의미심장한 이야기 꺼냈다
[TV리포트=한아름 기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의 ‘돌싱커플’ 김슬기, 유현철이 대출 상담을 받은 후 재혼 전 서로의 재정 상황을 솔직히 공유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 유현철이 청약 당첨된 아파트를 찾은 후 대출 상담에 나다.
재혼을 앞둔 ‘초월커플’ 김슬기, 유현철은 청약이 당첨된 아파트를 찾아 설렘 가득한 사전 점검을 나섰다. 며칠 뒤, 아파트의 중도금을 지불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돌싱커플’은 대출 상담을 진행했다. 자영업자인 유현철은 “대출이 사실상 어렵다”는 안내를 전해 들었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부부 총수입이 높아지면서 저금리 대출도 어려웠다. 결혼하면 퇴사할 생각이었던 ‘현대모비스’ 생산직 김슬기는 “한 명은 안정적으로 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회사에서 퇴사하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퇴사를 번복했다.
카페에 간 돌싱커플은 “쓸 수 있는 현금이 얼마야?”, “지금까지 얼마 모았어?”라는 질문과 함께 재정 상태를 터놓고 의논하기 시작했다. 지켜보던 다섯 MC도 ‘반반 오픈파’ 방송인 김국진과 ‘비공개파’ 배우 최성국, ‘완전 오픈파’ 가수 강수지, 배우 황보라, 코미디언 김지민으로 나뉘어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은 “저는 대충 다 안다. 출연료를 알기 때문에…”라며 연인인 코미디언 김준호와 재정 상태를 공유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성국이 “김준호 씨 현금 자산 얼마 있는지 알아요?”라고 반문하자, 김지민은 “얼마 없을 거예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임박설이 솔솔 나오고 있기에 해당 장면은 시청자의 이목을 모았다.
유현철은 “코로나19가 나에게 정말 컸다”며 기존 예금이 많이 소진됐음을 밝혔다. 그러자 김슬기는 “나는 바로 쓸 수 있는 돈, 묶여있는 돈도 있고…퇴직하면 퇴직금도 나온다”며 유현철의 상황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김슬기는 “걱정하지 말라고 했잖아. 대출 안 나와도…”라며 유현철을 위로했다.
이후 김슬기는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저는 오빠의 재산이 얼마인지 중요하지 않았다”며 “오빠가 딸을 대하는 것을 보면 안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라고 유현철에 대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저도 그렇지만, 이 사람도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 화목한 가정에 대한 꿈이 크다”며 “저희는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거든요…그러니까 믿는 거다”라며 눈물을 훔쳐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리얼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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