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은 쓰레기” 한국 문화 대놓고 조롱한 넷플릭스 신작 (+분노)
넷플릭스 신작 ‘선 브라더스’
“불닭볶음면은 쓰레기”
한국 문화 대놓고 조롱
한국 문화를 대놓고 조롱한 넷플릭스 신작이 논란이다.
지난 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국 드라마 ‘선 브라더스'(원제 ‘The Brothers Sun’)는 대만 폭력 조직 삼합회 우두머리의 가족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아시아계 제작자가 중화권 작가와 배우들을 대거 섭외하여 만들었다.
해당 작품에는 중국계 말레이시아 배우 양자경을 포함해 우리나라 가수 출신 배우 이준 등이 출연한다.
그런데 ‘선 브라더스’에서 한국 문화를 조롱하는 장면들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선 브라더스’에서 중화권 음식으로는 정성스레 만든 대만 파인애플 케이크 펑리수와 딤섬 등을 보여주는 반면 한국을 상징하는 음식으로는 불닭볶음면과 생마늘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불닭볶음면은 빌런으로 나오는 여성 검사가 봉지째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먹는데, 이에 경찰은 그를 혐오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며 “Ugh, This is trash(으, 이건 쓰레기야)”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또한 브루스가 한국 찜질방에 대해 “끔찍한 반바지랑 슬리퍼를 착용하는 곳”이라고 표현하는 대사도 등장한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한국 배우 섭외 해놓고 뭐 하는 짓이냐”, “열등감”, “중화권 얘들이 만들었다더니 치졸하다”라는 비난이 일었다.
반면, “이 정도면 불닭볶음면 PPL 아님?”, “장르가 코미디라 그냥 웃기게 묘사되는 거 같은데”라며 논란거리가 아니라는 의견을 보이는 누리꾼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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