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3’, 2월부터 촬영 재개…큰 거 온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영화 ‘아바타’ 시리즈에서 주연 제이크 설리 역으로 유명한 배우 샘 워싱턴(48)이 ‘아바타’ 후속 시리즈 작업 재개 소식을 직접 전했다.
9일(현지 시간) 샘 워싱턴은 외신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아바타3’에 관해 “한 달 후에 다시 작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굉장히 큰 작품이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클 거다”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바타 3’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할리우드 작가조합(WGA) 파업의 영향으로 개봉이 1년 미뤄져 2025년 12월로 변경됐다. 속편인 ‘아바타 4’, ‘아바타 5’ 역시 각각 2029년과 2031년 개봉으로 연기됐다.
지난해 12월 ‘아바타’ 시리즈 감독 제임스 카메론 역시 외신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아바타3’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바타: 물의 길'(2022)과 ‘아바타3’을 혼합한 실사 사진들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젊은 캐릭터들이 모두 ‘아바타4’에서 새로운 시도를 도전할 것이기에 ‘아바타4’도 일부 제작했다고 부연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오는 2029년 개봉 예정인 ‘아바타4’에 대해선 “3편이 개봉된 후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타’ 시리즈는 인류의 마지막 희망 판도라 행성에서 인간 제이크 설리와 나비족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SF영화다. ‘아바타'(2009)의 경우 국내 관객 수 약 1400만 명, ‘아바타: 물의 길’의 경우 국내 관객 수 천만 명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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