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금욕’ 중이라고 고백한 男 래퍼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경민 기자] 미국 래퍼 50 센트가 2024년 새해를 맞아 ‘금욕’을 실천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래퍼 50 센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새해를 맞아 ‘금욕’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너무 커서 주의가 산만해질 시간이 없다”면서 “나는 금욕을 실천하고 있고, 명상을 하며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새해가 여러분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2024년을 맞이한 심경을 밝혔다.
50 센트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금욕’ 하겠다는 것인지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팬들은 그의 히트곡인 ‘인 다 클럽'(In Da Club)에서 등장하는 ‘나는 성관계에 관심이 있지 사랑에는 관심이 없다'(I’m into havin’ sex, I ain’t into make love) 라는 가사에 주목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사고방식과 평소 행동을 바꿔야 한다”, “올해는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원하시는 바 이루시길”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래퍼 50 센트는 2003년 정규 앨범 ‘겟 리치 오어 다이 트라잉'(Get Rich or Die Tryin)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인 다 클럽'(In Da Club), ‘캔디 숍'(Candy Shop) 등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위대한 래퍼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50 센트는 동료 가수 마돈나를 향해 외모 품평 글을 남기고, 공연 중 홧김에 마이크를 던져 관객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여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50센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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