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망한 배우, 죽어서도 명예훼손…맞았다는 전 여친 등장해 난리났다
[TV리포트=안수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故매튜 페리가 여러 여성을 신체적으로 폭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10일(현지 시간), 매체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매튜 페리는 지난 2021년 전 약혼녀 몰리 허위츠에게 커피 테이블을 던지며 그녀가 미쳤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매튜 페리는 그녀가 자신에게 이별을 고하는 것을 싫어했고, 버림받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했다.
또한 2022년 3월 동거인 모건 모세스를 벽에 밀어 넣고 그녀를 침대에 던지는 등의 폭행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매튜 페리는 모건 모세스와 논쟁이 있은 후 그녀에게 “내가 당신을 해치고 싶었다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US 위클리’는 세 명의 익명의 소식통 주장에 따라 매튜 페리가 생전 수년간 자신의 절주에 대해 거짓말을 했고 학대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한 내부 관계자는 페리를 ‘교활한 인간’, ‘추악한 이중성을 가진 사람’ 등이라고 칭하며 “그는 언어적, 감정적, 육체적으로 상대방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그가 할 줄 아는 것은 고통을 주고 피해자인 척하는 것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매튜 페리는 데이트 앱을 통해 어린 소녀들을 만났고 그들이 저택에 마약(종종 옥시콘틴)을 전달하도록 했다. 당시 페리의 자택에는 간호팀이 상주했지만, 이 같은 충격적인 행동이 이어졌다고 한다.
한편, 이러한 주장과 폭로는 사망한 매튜 페리의 명성을 훼손할 위험이 있다. 매체 ‘페이지 식스’는 몰리 허위츠와 모건 모세스에게 논평을 요청했지만, 두 사람 모두 대응하지 않았다.
매튜 페리는 지난해 10월 자택의 온수 욕조에서 케타민을 과다 복용한 후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 원인은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인 ‘케타민의 급성 효과’ 때문이라고 최종 부검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조사관이 사망한 그의 몸에서 발견한 케타민의 양은 병원에서 환자를 마취하는 데 사용되는 수치와 유사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매튜 페리·몰리 허위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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