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관 물었더니 “‘속도위반’이 좋다” 답한 여자 가수
[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의 인기 가수 마츠다 유키가 연애관을 묻는 질문에 속도위반 결혼을 하고 싶다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일본 유명 지상파 채널 도쿄MX ‘5시에 반하다!’ 생방송에 가수 마츠다 유키(36)가 출연했다. “2024년에는 어떤 연애를 하고 싶어요?”라는 MC의 물음에 마츠다 유키는 고민 끝에 “속도위반 결혼도 괜찮아요”라는 뜻밖의 대답을 해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그는 “물론 뜻도 맞아야 한다”이라고 담담하게 설명했다.
앞서 마츠다 유키는 4일 니혼TV ‘다운다운DX’에 출연해 개그맨 무라모토 다이스케와 결별한 사실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별자리와 혈액형으로 올해 운세를 점치는 랭킹을 발표하자 마츠다 유키는 연애운이 10점 만점에 2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과거의 실패에 얽매여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는 코멘트에 마츠다 유키는 “전혀 믿지 않아요”라며 운세 결과에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코멘트를 본 다른 출연진이 “예전에 남자 친구가 있다고 공개한 적 있지 않아요?”라고 묻자, 마츠다 유키는 “어라? 있었나요? 있었나?”라며 상황을 피했고 “그때 어땠어요?”라고 추궁하자 “지금은 행복한 솔로 라이프를 보내고 있어요”라고 유쾌하게 답하며 넘어갔다.
한편, 마츠다 유키는 지난해 11월 20일 무라모토 다이스케와 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 모두 이를 인정했다. 한 소식통에 의해 프랑스 식당에서 지인들과 식사하던 중 밖으로 나와 포옹하며 서로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츠다 유키는 배우 고(故)고마츠다 유사쿠의 딸이자 배우 마츠다 류헤이, 마츠다 쇼타의 여동생이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마츠다 유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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