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눈동자만 보고 집 찾아왔는데… 레드벨벳 슬기 ‘스토킹’에 팬들 경악
레드벨벳 슬기 스토킹
과거 일본 걸그룹 스토킹 사건
눈동자에 비친 풍경으로 집 찾아와
레드벨벳 슬기를 향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최근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슬기의 SNS 계정에 어색한 한국어 문장으로 지속적인 댓글을 남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인물이 그동안 남긴 댓글은 “나는 슬기 밑층에 있어”, “불이 켜져 있네”, “누구와 있구나” 등 실시간으로 슬기를 지켜보고 있는 듯한 스토킹성 내용이 담겨 있었다.
불쾌감과 공포감을 조성하는 댓글에 팬들은 과거 일본 걸그룹 스토킹 사건을 언급하며 “진위 여부를 파악해서 아티스트를 보호하라”고 슬기를 향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팬들이 언급한 ‘일본 걸그룹 스토킹 사건’은 지난 2019년 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다.
당시 일본 매체 NHK에 따르면 일본 걸그룹 멤버 마츠오카는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20대 남성 사토 히비키에게 습격을 받은 뒤 성추행을 당했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사토는 진술을 통해 “SNS에 게시된 마츠오카의 사진 속 눈동자에 비친 풍경을 단서로 삼아 마츠오카의 집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누리꾼은 비·김태희 부부, 트로트 가수 신성, 유튜버 등 다양한 유명인들과 심지어는 일반인들까지 스토킹 범죄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범죄 처벌 수준 강화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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