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오디션’ 본 재벌 회장님, 탈락 후 ‘아이돌’과 인증샷 자랑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M 방문
샤이니, 엑소와 셀카
최근 카카오의 SM 매각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국내 아이돌 명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디션 봤다는 후기를 전했다.
지난 10일 정용진 부회장은 SNS에 “형 SM에 오디션 보러 왔다 응원해줘”라는 글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에 방문한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전광판에는 ‘SM Entertainment Welcomes YJ’ 문구가 적혀 있었다. YJ는 정 부회장의 이니셜이다.
게시글을 올리고 얼마 뒤 그는 “형 오디션 떨어지고 나오는길에 키님 수호님에게 위로받고 근처에서 생삼겹 아구찜 먹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 ㅠㅠ”라고 밝히며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샤이니 키, 엑소 수호와 찍은 셀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SM 인수 오디션인가요?”, “SM은 고릴라상 안 좋아함”, “하이브 가보세요”, “인수하면 데뷔할 수 있어요”, “그냥 소속사를 하나 차리시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SM은 최근 매각설에 휩싸였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카카오가 법적 리스크로 SM엔터를 매각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며 2~3개 기업이 이미 관심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2022년 1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7년만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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