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400억”…사망 후 전성기 때 보다 돈 더 많이 버는 男 가수는 누구?
[TV리포트=최이재 기자] 지난 2016년 사망한 유명 가수 조지 마이클(George Michael)은 사망한 후 전성기 때만큼 많은 수익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조지 마이클이 작년에 엄청난 음반 판매와 그의 일생을 다룬 넷플릭스 작품의 성공 덕분에 하루에 약 7만 달러 (한화 약 9,228만 원)를 벌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그의 회사는 “매출액 3,038만 달러(한화 약 400억 원) 중 세전 이익은 2,553만 달러(한화 약 335억 원)였다”라고 밝혔다.
남성 듀요 ‘왬!(Wham!)’으로 활동한 마이클은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웨이크 미 업 비포 유 고고(Wake Me Up Before You Go-Go)’, ‘클럽 트로피카나(Club Tropicana)’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크리스마스마다 즐겨 듣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왬!(Wham!)’의 성장스토리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왬!(Wham!)’이 제작됐다. 이는 조지 마이클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로 이 또한 조지 마이클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사망한 후 1996년 앨범인 ‘올드(Older)’의 음질을 개선해 다시 발매함으로 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23년에는 ‘왬!(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처음 발매된 지 39년 만에 ‘festive 차트’ 1위에 올랐고 4주간 1위를 유지했다.
한편, 조지 마이클은 1980년대를 상징하는 음악가로 대중음악 역사상 손꼽히는 전성기를 가진 가수로 평가받는다. 빌보드 연말 차트 1위를 2번(‘Careless Whisper’, ‘Faith’)이나 차지했다.
그는 남성 듀요 ‘왬!(Wham!) 출신으로 대부분 히트곡의 메인 보컬뿐만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도맡았으며 그는 지난 2016년 53세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조지 마이클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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