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했다”…’오늘도 사랑스럽개’ 종영 소감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박규영이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박규영 주연의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종영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박규영은 저주에 걸린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 한해나 역을 맡았다. 같은 학교 수학 선생님 진서원(차은우 분)과 뜻하지 않은 키스로 ‘개나’가 되었고, 이를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규영은 갈색 단발머리와 포근한 스타일링 그리고 통통 튀는 연기력으로 한해나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남모를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서원에게 힘이 되어주는가 하면 가문의 저주와 서원과의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 등 인물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에 박규영이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종영 소감과 함께 작품과 관련한 ‘일문일답’을 전했다. 먼저 그는 “촬영 시작부터 끝까지 굉장히 행복했던 작품이었기에, 방송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조금이라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드렸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린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한국 넷플릭스를 비롯해 전 세계 110개국 로컬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OTT에서의 흥행을 기록했던 바 있다. 박규영은 “굉장히 밝고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는 한 편의 드라마니까, 언제든 꼭 봐주시고 많은 위로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하 배우 박규영 일문일답 전문.
Q.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마무리한 소감이 궁금하다.
촬영 시작부터 끝까지 굉장히 행복했던 작품이었기에, 방송을 통해 시청자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조금이라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드렸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린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다.
Q. 로코 연기 어땠나?
이렇게 밝고 귀여운 로코는 처음이었는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Q. 연기하면서 신경 쓴 부분은 뭔가?
해나는 미래의 막순이고, 막순이는 과거의 해나였다. 두 인물이 비슷한 결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 반응을 꼽으면?
드라마에 강아지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촬영할 때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웠던 만큼, 시청자분들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마침 지인분들도, 인터넷 댓글에서도 강아지들이 귀엽다는 피드백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Q. 앞으로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OTT를 통해 정주행할 예비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전해달라.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굉장히 밝고 행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는 한 편의 드라마니까, 언제든 꼭 봐주시고 많은 위로 받으시길 바란다.
Q.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함께 새해를 맞이했는데, 2024년 새해 인사 부탁드린다.
2024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밝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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