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현아 모습을 최근 많이 볼 수 있는 이유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가수 현아가 자신의 주량을 공개했다.
11일 채널 ‘우하머그’의 웹예능 ‘재친구’에는 ‘친구 구합니다 연락주세요’ 영상이 올라왔다.
현아와 처음 만난 김재중은 “어제 술 마셨냐”라고 농담을 했다. 당황한 현아는 “그렇다. 어떻게 아셨냐”라며 부끄러워했다.
술을 이제 시작했다는 현아는 “시작한 지 반년 정도 됐다. 술이 맛있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다. 지금은 단술이 싫고 소주가 좋다”고 말했다.
최근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는 말에 반가워한 김재중은 낮술을 하기 위해 “사무실은 (술 마시는 거) 괜찮냐”라고 질문했다. 현아는 “회사는 술을 권장하는 분위기다. 그래서 제가 술을 마시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소주가 달다는 걸 알게 됐다는 현아의 말에 김재중은 “그래서 우리가 20~21살 때 술을 제일 많이 먹지않냐. 맛있다. 취기도 금방 온다”고 공감했다. 현아는 “언니들이 나한테 별명을 지어줬는데 ‘생간’이라고 지어줬다”라고 덧붙였다.
현아는 주량이 6~7병이라는 김재중의 말에 크게 놀라며 “거짓말. 진짜냐”이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나는 아직 주량이 1병이다. 1병이면 조금 많이 취해서 반병 마셨을 때 취기가 제일 좋다. 근데 술 안 마셔도 친구들이랑은 ‘술텐’이라 그렇게 놀 수 있다. 그런데 술을 마시면 더 안 지치고 놀 수 있다. 신경 안 쓰고 자유로워진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이 “그걸 왜 이제 알았냐”며 안타까워하자 현아는 “나는 요즘 알아서 좋다. 빨리 알았으면 열심히 일을 못 했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우하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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