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랑 똑같이 입고 다니는 60대 女배우…정말 놀랍다
[TV리포트=안수현 기자] ’60대 제니’로 불리는 배우 박준금(61)이 초등학생이 어울리는 모자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온라인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 에는 ‘겨울 패션의 완성! 한 끗 차이로 예쁜 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박준금은 본인이 소유한 패션 아이템들을 소개하며 꿀팁을 전수했다.
이날 박준금은 “사실 평상시에는 모자를 많이 쓰지 않는다. 그런데 스타일링을 제대로 못 했다거나 갑자기 누군가를 만나야 하는데 머리 꼴이 엉망이라던가 그럴 땐 모자가 정말 필요하다”라며 아이템을 모은 이유를 밝혔다. 또한 “모자는 코트를 입고 그 위에 (머리에) 써야 되기 때문에 컬러 매치가 잘 돼야 패션이 완성되기 때문에 소장했다”라고 덧붙였다.
박준금은 첫 번째 모자로 N사의 블랙 베이스의 핑크 물방울 무늬가 포인트인 털모자를 소개했다. 박준금은 “예뻐서 사긴 했는데, 잘못하면 큰 바위 얼굴처럼 돼 손이 잘 가지 않는다”라며 착용하기를 망설였다. 박준금의 모습에 제작진은 “두피 케어 (받는 사람 같다)”라고 외쳤고, 이에 박준금은 공감한다는 듯 테이블에 엎드려 폭소를 터뜨렸다.
이후 박준금은 귀여운 토끼 모자를 착용하기도. 박준금은 “누구의 마음에나 동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이 쓸 수 있는 토끼 모자를 써보겠다”라며 털모자를 착용했다. 박준금은 “기분도 업시키고, 동심도 심어줄 수 있는 모자다. 어른들이 왜 쓰면 안 되냐. 써도 된다. 너무 뻔한 것보다는 언제나 생활 속에서 웃음을 찾고 무장 해제시킬 수 있는 모자라 애정한다” 라고 설명했다.
이는 마치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 최근 뉴진스는 토끼 귀가 달린 귀여운 모자를 쓰고 등장해 유행으로 만든 바 있다.
한편, 박준금은 다양한 모자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60대 제니’로서의 매력을 무한히 발산했다. 박준금의 영상은 온라인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채널 ‘박준금 Magazine JUNG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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