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안 했지만 각자 다른 사람과 살고 있다는 스타 부부…어메이징
[TV리포트=유소연 기자] 법적으로 이혼하지 않은 스타 부부가 각자 다른 연인을 사귀고 있다. 놀랍게도 합의된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11일(현지 시간) 7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 코미디 유튜브 채널 ‘도카이 온에어’ 멤버 시바유(30)와 이혼 선언을 한 유튜버 아야난(30)이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 누리꾼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야난은 팬으로부터 “시바유와는 이미 이혼했나요?”라는 질문에 “이혼은 안 했지만 지금은 서로 다른 사람과 함께 살고 있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시바유는 연상의 여자 친구를 만나고 있고, 나는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시바유와 매일 연락하고 있다”라며 “내가 시바유 옆에 있으면 짜증 내거나 화내버리기 때문에 지금 시바유 옆에는 온화하게 이끌어주는 조용한 여자가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가정적이고 집안일에 솔선수범인 사람과 평온하게 같이 살고 있다”라며 “앞으로의 일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지금 일단 즐겁게 육아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아야난은 2023년 10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지옥 같은 환경”, “정말 무너질 것 같다”,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며 간접적으로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후 “행복해 보였던 건 다 겉치레에 불과했다”며 “거액의 위자료를 청구해 이혼을 하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SNS에 폭로하고 있는 아야난에게 시바유는 “뭐라고 해도 잘 받아줄 테니까 더 이상 그만 말하고 전화 좀 받아달라”고 글을 올렸지만 아야난은 멈추지 않았고 시바유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싸우고 싶니?”라며 SNS에서 공개적으로 부부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아야난이 폭로한 이후로 활동을 중지한 ‘도카이 온에어’는 2일 영상을 올리며 시바유를 포함한 6명의 완전체로 복귀할 의사를 밝혔다.
아야난과 시바유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아야난·시바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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