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이었는데…’9억’ 들여 성형한 앨런, 욕심 부리다 큰일 났다 (+현재모습)
[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방송인 앨런(Allen)이 방송에 출연해 약 500회가 넘는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공개하며 남다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일본 후지 TV ‘아웃×디럭스 2024 소름이 받는다! ? 최강 아웃 집결 SP'(アウト×デラックス2024鳥肌が辰!?最強アウト集結SP)에 출연한 방송인 앨런(Alan)은 지난 2011년부터 약 12년간 약 1억 엔(한화 약 9억 원)을 들여 500회가 넘는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방송에서 앨런은 성형 수술 전 사진과 성형 수술 이후 서서히 바뀌는 얼굴 과정을 보여줬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성형 수술을 한 앨런은 “현재 얼굴은 5번째 형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방송의 진행자 야베 히로유키는 앨런의 성형 수술 전 얼굴을 보며 “귀여운 얼굴이다”라며 칭찬했다. 또 다른 진행자 마츠코 디럭스가 앨런에게 “현재 얼굴은 성공한 것 같은가?”라고 질문하자, 그는 “푹신푹신하고 두꺼운 입술이 마음에 든다”라며 자신의 얼굴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앨런은 “가슴이 너무 커지고 있다. 가슴을 축소하고 싶다”며 큰 가슴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앨런은 “이마에 히알루론산 필러를 12개 맞았더니 이마가 부어올랐다”며 과도한 시술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 토로하기도 했다.
지난 2019년, ‘오리콘 뉴스'(ORICON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앨런은 “(성형 전에도) 미남이었다. 하지만 인형적인 아름다움을 원했다. 미남(美男)과 미(美)는 별개라고 생각한다. 여배우와 같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원하지 않는다. 조각 같은 아름다움을 원한다”라며 성형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방송을 본 일본 대중은 “(성형 수술을)적당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람마다 미의 기준은 다르다”, “자신만의 기준으로 행복을 느낀다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앨런 공식 블로그, 앨런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