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출신 인기 男아이돌, 시장서 ‘닭다리’ 판매 알바해 (+근황)
아역배우 출신 AK 선젠홍
현재 닭다리 절단 알바 중
“나도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아역배우 출신 배우 겸 가수 선젠홍의 근황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8일 전통시장에서 닭다리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최근 근황을 전했다.
선젠홍은 “주요 언론 보도 덕분에 많은 격려를 받았다”며 “논란을 일으키거나 사회적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 10월쯤 지인 추천으로 전통시장에서 닭다리를 판매할 기회가 생겼다”며 “나도 평범한 사람이라 가끔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무 가치가 없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래서 ‘언젠가 예술가가 아니라면 다른 일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이 기회에 인생 경험을 늘리고 싶어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또한 미래에 공연의 길에서 자양분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아역배우로 시작해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선젠홍은 멤버 천과 함께 보이그룹 ‘AK’를 결성해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여러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최근 스크린에서 사라졌고, 전통시장에서 닭다리를 파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자 그가 이에 대해 설명을 남긴 것이다.
선젠홍과 함께 가수 활동을 했던 천은 “생활은 본래 경험을 쌓고, 경험을 통해 방향을 찾는다”며 “서로의 길이 다르지만 나는 항상 너의 선택을 존중하고 축복해”라고 응원을 했다.
3개월간 새로운 일을 해 본 그는 “전통시장에서 3개월을 지내면서 시장인들의 사정과 국민의 고통을 느끼고 왔다”며 “전통시장 환경이 상상보다 좋지 않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 단합하며 힘이 되어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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