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男배우가 이민호보고 ‘깜짝’ 놀란 이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배우 이민호는 같은 남자도 인정하는 최고의 한류스타다.
14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배우 진형강(37)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민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은 1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FENDI) 24 가을·겨울 남성 패션쇼에서 만났다.
진형강은 이민호와 대화를 나눴는데 “실제 키에 놀랐다”라고 전했다. 프로필상 이민호의 키는 187cm로 큰 편에 속한다. 실제로 보면 비율 역시 매우 좋은 것으로 보인다.
진형강은 패션쇼에서 자신이 소개되자마자 이민호가 자리에서 일어나 악수를 청하고 사진을 찍자고 권유했다고 전했다. 진솔하고 열정적인 성격에 놀랐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민호의 모든 팬을 사랑한다고 얘기하며 펜디의 다음 컬렉션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진형강은 지난 2007년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관건증인'(2021)에서 주연을 맡으며 싱가포르 스타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2021년 12년 동안 사귄 여자 친구와 결혼했다.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상속자들’의 경우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그를 최고의 한류스타로 도약시켰다.
이민호는 올해 공개 예정인 SF,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출연한다. 그는 천문학적 액수를 지불하고 우주 관광객 자격으로 우주정거장으로 떠나는 산부인과 의사 공룡 역을 연기한다. 최고 우주 비행사 캡틴 이브 킴 역의 배우 공효진과 호흡한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제작 준비기간만 5년이 걸렸고, 국내 최초로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다. 우주정거장 세트 건립 등 총제작비 500억 이상이 대거 투입될 예정으로 전해졌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진형강(Desmond Tan)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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