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프로 참가자, 몰카 피해 이어 ‘노숙 생활’ 공개…”호텔 화장실에서 씻어” [할리웃통신]
[TV리포트=전영은 기자] 해외 인기 연애 프로그램 ‘러브 아일랜드’ 참가자인 조지아 해리슨(29)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충격적 과거를 공개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썬’에 따르면 ITV2 시리즈의 공식 캐스팅 라인업을 통해 출연이 확정된 조지아 해리슨이 자신의 ‘러브 아일랜드-올스타 시리즈’ 참여 사실을 알리며, 인플루언서로 성공한 삶을 살기 전 자신의 ‘공포스러운’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그녀는 과거 스페인 마벨라에서 지낼 무렵 집세를 낼 돈이 부족해 쫓겨나게 됐고, 친구와 차에 소지품을 둔 채 근처 호텔에서 씻으며 ‘노숙’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비원이 자신들을 불러 “당신이 여기 머물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며 쫓아냈던 일화를 공개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조지아 해리슨은 2017년 처음으로 ‘러브 아일랜드’에 출연했지만 그 후 전 남자친구 스티븐 베어(33)가 리벤지 포르노를 촬영 및 유포한 사실이 드러나 한 차례 논란이 되었으며, 재판 끝에 스티븐 베어는 도촬과 불법 촬영물 유포로 유죄 판결을 받아 21개월 징역형을 복역하고 있다. 해당 사건 이후 조지아 해리슨은 리벤지 포르노 관련 법률을 바꾸기 위한 운동가로 활동해 큰 주목과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일련의 사건에 대해 조지아 해리슨은 “쇼의 남자 출연자들이 (최악이었던) 전 남자친구들과 경쟁하기에 얼마나 쉬운지 모른다”라며 유쾌하게 언급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녀는 “올해가 20대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빌라에 가서 재미있게 놀고 사랑에 빠질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소감을 남겼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조지아 해리슨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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