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달성한 영화 서울의 봄 실제 촬영한 장소는 바로…(+위치)
①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 돌파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 열풍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1,228만 명을 돌파했는데요.
새해 첫날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을 기록한 후 끊임없이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입니다.
상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서울의 봄은 지난해 11월 22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화제의 작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화가 흥행하면서 작품 촬영 장소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배우 정우성은 SNS에서 영화 촬영 중 찍은 셀카를 게재했습니다.
이곳은 대전 한남대 본관으로 주목받았는데요.
지난 2022년 3월 한남대 사범대학과 탈메이지기념관의 내부와 외부에서 영화 ‘서울의 봄’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사범대학은 ‘수도경비사령부’로 탈메이지기념관은 ‘특전사령부’로 사용됐는데요.
두 장소는 반란군에 맞서는 이들의 기지로 주요한 장소입니다.
한편 한남대는 지난 2006년 ‘그해 여름’을 시작으로 15편이 넘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② 영화 ‘서울의 봄’ 대학교에서 촬영
서울의 봄은 조선대에서도 촬영됐습니다.
조선대학교 본관 복도와 대피소에서 촬영했는데요.
2022년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조선대 본관 1~3층 복도와 본관 뒤편 대피소가 영화에 등장했는데요.
복도는 영화 초반 전두광 역을 맡은 배우 황정민과 이태신 역을 맡은 정우성이 등장하는 장면의 배경이 됐습니다.
정우성과 황정민은 이곳에서 신경전을 벌였죠
전두광은 이태신에게 “같은 편 하자”라고 말했는데요. 이태신은 “대한민국 육군은 다 같은 편 입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죠.
본관 뒤편의 지하대피소는 육군본부 B2 벙커 입구로 등장했는데요.
이곳에는 육군본부
, 제한구역
등의 글이 쓰여 있어 현장감을 높였습니다.
조선대 본관 중앙 계단에서는 4공수 대원들이 송파 특전사령부 참모들을 체포하는 장면으로 등장했는데요.
공수혁 특전사령관을 죽이기 위해 진입하는 길목으로 사용됐죠.
영화 속에서도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장면도 탄생했는데요.
공수혁 특전사령관과 함께 남은 오진호 소령이 반란군 세력에 포위돼 총탄 공격을 받으며 사망하는 장면이 촬영됐습니다.
서울의 봄에는 대학교에서 촬영된 장면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대구 경북대학교에서도 영화 촬영이 진행됐는데요.
경북대 본관은 육군 본관으로 쓰였으며 경북대 캠퍼스 내 시계탑도 영화 속에 등장했습니다.
탱크는 시계탑 옆을 이동하고 육군본부에서의 총격전도 이어졌는데요.
경북대는 촬영 이후 시계탑의 위치를 옮겼습니다.
현재 경북대에서는 영화 속에 등장한 시계탑의 구도를 확인할 수 없는데요.
경북대에서는 올해 환경 개선 공사를 시행해 경북대 본관 기준 남쪽에서 북동쪽 로터리로 위치를 바꿨습니다.
③ 과거 대통령 별장도 등장
정승화 계엄사령관 공관과 육군본부 등에서 방어군과 반란군 총격전은 충북 청주의 청남대에서 촬영됐습니다.
전두광 일당이 최한규 대통령을 압박하는 장면은 청남대 본관 거실에서 촬영됐죠.
국무회의실, 한남동 공관촌, 미8군 영내 모습도 청남대에서 촬영이 진행됐는데요.
청남대 본관에는 역대 대통령이 사용한 가구와 가전 등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청남대는 ‘남쪽의 청와대’라는 뜻으로 1983년부터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입니다.
2003년 4월 18일 일반인에게 개방되면서 청주의 관광 명소로 떠올랐는데요.
이곳의 총면적은 182만 5천m²로 다양한 시설로 이루어졌습니다.
대청호 언저리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죠.
영화 속에 등장한 청남대 속 풍경은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습니다.
광양항 ‘스타벡인코리아’ 부지는 최한규 대통령 취임 장소의 배경이 된 곳입니다.
서울의 봄 제작사는 스타벡인코리아에 7,000평에 달하는 세트장을 제작했는데요.
이곳에서는 국제시장 앞이나 명동 신세계, 30경비단 부대 입구 등이 촬영됐습니다.
영화 속에서 반란군과 진압군이 세종로에서 대치하는 주요 장면도 이곳에서 촬영이 진행됐는데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죠.
광양에서는 서울의 봄 촬영이 진행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배우 정우성이 출몰했다는 목격담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영화 상영 전부터 광양에서는 영화 서울의 봄이 큰 화제를 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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