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가면 오히려 손해…지금 가면 후회한다는 해외 여행지 5곳
① 1월 날씨 안 좋기로 유명한 해외
1~2월은 해외여행 성수기로 항공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겨울 방학과 명절로 인해 긴 여행이 가능한 시기인데요.
장기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평소 쉽게 가지 못한 여행지를 떠올리기도 하죠.
하지만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 각 여행지의 날씨에 대해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미국 뉴욕은 전 세계 여행객이 몰리는 해외 여행지입니다.
초고층 빌딩이 밀집해 있는 뉴욕 도심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죠.
겨울에 떠나는 뉴욕 여행은 왠지 모르게 낭만적일 것 같지만 1월의 뉴욕 날씨는 상당히 좋지 않은 편입니다.
현지인들도 뉴욕의 1~2월 날씨에 치를 떠는데요.
1월은 뉴욕에서 가장 추운 시기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눈 폭풍이 몰아치기도 하는데요.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로 가득했다면 1월은 관광객도 떠나고 날씨마저 좋지 않은 싸늘한 시기입니다.
특히 뉴욕은 여행 시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날씨가 좋지 않아 관광조차 힘들죠.
올해 뉴욕은 ‘눈 부족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뉴욕시에는 눈 대신 도심 홍수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기상예보서비스 전문가들은 “뉴욕시에 찾아온 눈 부족 사태는 기후변화가 세계적으로 미치고 있는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죠.
1월 영국 여행도 많은 이들이 말리는 시기입니다.
영국은 원래 변화무쌍한 날씨로 유명한데요. 1월부터 2월까지는 거의 매일 흐린 날씨가 이어집니다.
항상 비가 많이 오고 안개가 자욱한 날들이 많은데요.
관광객들이라면 여행 시 항상 우산을 챙겨 다녀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영국인들은 비가 자주 내리는 것에 익숙한 듯 우산을 쓰지 않고 다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죠.
특히 영국의 겨울 날씨는 낮이 매우 짧기 때문에 여행하기에는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오후 4, 5시면 상점 문을 닫기 때문에 거리도 한산한데요.
유럽 여행의 환상을 가지고 겨울 영국 여행을 하게 된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큽니다.
영국 여행 성수기는 6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비록 날씨는 덥지만 흐리기로 유명한 영국에서 맑은 날을 볼 수 있죠.
② 북유럽 겨울 여행 말리는 이유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평화로운 분위기의 여행지입니다.
코펜하겐은 북유럽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도 하죠.
코펜하겐 1월 날씨는 한국의 초겨울과 비슷합니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추운 날들이 계속되는데요.
1월은 코펜하겐에서 가장 추운 달입니다. 눈이나 비가 자주 내리고 바람이 강해 여행하기에도 불편합니다.
1, 2월은 낮이 짧기 때문에 문을 일찍 닫는 곳이 많습니다.
여행객 입장에서는 관광지를 둘러보기에도 어려움이 많은데요.
덴마크 코펜하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6~8월이 가장 좋습니다.
북유럽의 맑은 날씨를 느낄 수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스웨덴은 북유럽의 대표 해외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스웨덴의 한겨울 날씨는 항상 기온이 영하에 머물러 있습니다.
특히 올해 북유럽은 기록적 한파가 불어닥쳤는데요.
스웨덴은 영하 40도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25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을 맞이했습니다.
한파로 인해 스웨덴은 교통이 마비됐는데요. 열차 운행이 취소되고 일부 지역은 버스 운행을 중단했죠.
일부 도로는 폭설로 도로가 폐쇄돼 운전자들이 차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습니다.
겨울의 북유럽 낭만을 상상했다가 한파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돌아올 수 있죠.
③ 엄청난 추위 경험할 수 있는 해외 여행지
핀란드는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산타 마을에 방문할 수도 있으며 순록 썰매, 허스키 썰매 체험 등을 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핀란드의 겨울은 춥지만, 온통 흰 눈으로 뒤덮인 풍경은 진정한 겨울을 만끽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요.
하지만 핀란드의 겨울 날씨는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1월은 핀란드에서도 가장 추운 겨울입니다.
해가 빨리 저물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지 않으며 우리나라의 한겨울보다 춥죠.
물론 겨울 핀란드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많기 때문에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도 많은데요.
겨울에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면 방한용품을 필수로 챙겨야 합니다.
핀란드에서 오로라를 관측하기 좋은 시기는 9월부터입니다.
이 시기엔 많은 여행객이 핀란드를 찾는데요. 12월은 크리스마스를 즐기기 위해서도 많은 여행객이 몰리고 있죠.
사리셀카는 연간 200일 이상 오로라 관측이 가능한 여행지로 인기 있는 핀란드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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