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힘들었으면…女배우가 시상식에 ‘입’ 가리고 나타난 사연
[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31)가 에밀리 블런트와 함께 입을 가리고 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고, 루머를 간접적으로 일축했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3 아메리칸 필름 인스티튜트 어워드’에서 ‘오펜하이머’의 에밀리 블런트와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의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 어울렸다.
이날 셀레나 고메즈는 에밀리 블런트와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있는 사진을 4.2억 팔로워에게 공유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해당 사진과 함께 “우리는 말하지 않을 거야ㅋㅋ”라는 캡션도 공유했다.
셀레나 고메즈의 이러한 행동은 지난 7일에 개최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관련이 있다. 셀레나 고메즈가 티모시 샬라메와 사진을 찍으려 했다가 여자 친구 카일리 제너에게 거절당하고, 절친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가서 뒷담화를 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진 것.
해당 소문은 한 누리꾼이 셀레나 고메즈가 테일러 스위프트와 대화를 나누는 입 모양을 보고 ‘카일리 제너의 험담을 한 것이다’라고 유추했는데, 많은 이들이 동조하면서 불화설과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셀레나 고메즈는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티모시 샬라메나 카일리 제너에게 간 적이 없고,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으며 손으로 입을 가린 사진을 공유함으로써 해당 루머를 완전히 일축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음악계에 은퇴 선언을 했으며 전설의 팝가수 린다 론스태드의 일화를 그린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연기 활동에 활발한 행보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셀레나 고메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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