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박수 받았던 ‘그래미상’ 男가수, 심장마비로 급사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래미상’을 받은 컨트리 가수 조엘 소니에가 사망했다. 향년 77세.
14일(현지 시간) 음악 프로모터 트레이시 핏콕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조엘 소니에가 텍사스 투어 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는 조엘 소니에가 휴식 중 심장 마비가 발생했고, 비행기를 타고 오스틴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끝내 세상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트레이시 핏콕스에 따르면 조엘 소니에는 텍사스 라노에서 한 시간 넘게 공연을 펼쳤다. 히트곡 ‘Tear Stained Letter'(1987)’ 마무리했고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조엘 소니에는 사망 전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내가 좋아하는 멕시코 음식을 먹으러 간다”라며 밝은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때문에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은 누리꾼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트레이시 핏콕스는 “조엘 소니에 같은 전설을 잃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슬퍼했다. 그러나 그는 조엘 소니에가 사랑했던 일을 마쳤고,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떠났다 말하며 조의를 표했다.
조엘 소니에는 10대 시절 4장의 앨범과 여러 싱글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길을 걸어갔다. 그는 1970년대에 음악 회사 머큐리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15년 그래미어워즈에서 ‘ Regional Roots Music Album of the Year’ 상을 받기도 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조엘 소니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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