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표절이다vs오마주다”…직접 보고 판단하세요
[TV리포트=한아름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앨범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되자, 성 상품화라는 비판과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6일,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의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여자)아이들은 하얀 털모자와 보석이 박힌 비키니, 퍼 부츠를 신고 눈밭 위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 공개 직후 (여자)아이들의 노출이 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일부 대중은 “‘누드'(Nxde) 이후 노출이 과해진 것 같다”, “주체적인 여성상을 보여줬던 과거 앨범과는 다른 모습이다”, “앨범 콘셉트가 뭔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여자)아이들의 의상과 배경이 스페인 의류 홍보 이미지의 의상, 배경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홍보 이미지의 포즈가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의 포즈와 유사하며, 과거 (여자)아이들의 아트디렉터가 비슷한 사진을 게시했던 것이 포착돼 표절이 맞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여자)아이들의 콘셉트 이미지와 스페인 의류 홍보 이미지를 확인한 대중은 “포즈까지 유사한 것을 보면 참고한 것은 맞는 것 같다”, “하나만 겹치면 우연일 텐테 모자부터 신발까지 너무 똑같다”, “과거 표절 논란이 있어서 그런지 표절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물론 옹호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들은 “오마주다”, “콘셉트 참고한 거다”라고 의견을 냈다.
한편,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는 오는 29일 발매 예정이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Ergi Bardhollari·AURELA HOXHA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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