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최애 삼촌은 장민호·임영웅, BTS 정국 고교 후배 돼서 자부심 느껴”(‘갓경규’)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정동원이 ‘미스터트롯’으로 호흡을 맞춘 장민호와 임영웅을 ‘최애 삼촌’으로 꼽았다.
17일 르크크 이경규 제작 웹 예능 ‘갓경규’에선 정동원이 게스트로 나서 입담을 뽐냈다.
지난 2019년 13세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정동원은 활동 중 변성기를 겪은데 대해 “중2때가 제일 심했고 고비였다. 1년에 한 번씩 콘서트를 했는데 연도마다 노래한 걸 들어보면 중2 시절은 듣는 것만으로 목이 아픈 느낌이다. 하루하루가 다르니까 소리가 안 나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젠 끝났다. 병원에서도 성대 크기가 성대 크기로 바뀌어서 자리를 잡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현재 서울 공연 예술 고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BTS 정국, 수지, 해리 등이 그의 선배다. 이에 정동원은 “선배님들이 많아서 자부심을 갖고 학교를 다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내가 처음 학교에 들어왔을 땐 연예인에 대한 환상이 있지 않나. 그런데 이제 1년 정도 같이 지내다 보니 너무 편해져서 난 학교에서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스터트롯’ 멤버들과의 여전한 우정도 뽐냈다. 이날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내 최애 삼촌은 누군가?”라는 질문에 “이게 삼촌들이 되게 섭섭해 하더라. 다 마음이 좁다”며 곤란해했다.
그러면서도 “장민호와 임영웅, 영탁이다. 장민호는 나를 진짜 삼촌처럼 대해주고 임영웅은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요즘 더 자주 만난다. 형처럼 챙겨주기도 한다. 영탁 역시 내게 전화를 자주 해준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르크크 이경규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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