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세의 사계’ 1만 관객 돌파…’러빙 빈센트’ 잇는 걸작 탄생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유화 애니메이션 걸작 ‘립세의 사계’가 실관람객들의 끊임없는 호평 세례를 받으며 1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립세의 사계’가 누적 관객 수 1만 143명을 기록했다. 영화 ‘립세의 사계’는 1800년대 말 폴란드 립세 마을의 사계절을 배경으로 ‘야그나’와 마을 사람들의 격정적인 욕망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러빙 빈센트’ 감독의 6년 만에 선보인 신작 ‘립세의 사계’는 100여명의 페인팅 아티스트들이 직접 그려낸 유화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강렬한 음악의 향연,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부터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세계적인 화가 30인의 명화를 스크린에 펼쳐내며 개봉 이후 꾸준히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관객들의 호평도 이어진다. 실관람객들은 “유화 기법과 재미가 업그레이드되어 러닝타임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 꼭 큰 스크린으로 관람해야 할 영화”, “전시회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등 반응을 남겼다.
한편, ‘립세의 사계’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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