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현대차?.. 미친 성능 ‘아이오닉 5’ 끝판왕, 그 정체 아빠들 충격

아이오닉 5 퍼포먼스 모델
공차중량 250kg 감소했다
레이싱카 같은 외관 눈길

운전하는 재미를 극대화한 N 라인은 주행 성능뿐 아니라 스포티한 외관으로 운전을 즐기는 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고성능의 차를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원래도 고성능인 아이오닉 5 N 모델이 한층 더 강력해져서 돌아왔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도쿄에서 열린 2024 오토살롱에서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의 콘셉트 모델 ‘NPX1’을 최초 공개했다. NPX1은 아이오닉 5 N 고성능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N 퍼포먼스 파츠 콘셉트 모델이다.

카본 프런트 스플리터와
거대한 리어 디퓨저 장착

전면부터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프런트 스플리터가 날렵하게 자리 잡은 모습이다.
그 밑으로는 바디킷이 차량 앞까지 크게 튀어나와 있다. 직선의 라인이 대각선으로 여러 차례 꺾이며 과격한 느낌을 연출했다. 기존의 아이오닉 5의 미래지향적이고 단정한 이미지는 크게 지워진 모습이었다.

측면에는 사이드 스커트를 달아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했고 후면에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리어 디퓨저가 장착됐다. 리어 디퓨저는 세로로 직선 형태의 라인이 강조되어 후면이 볼륨감 있는 형태로 구성된 것과 크게 대비되었다. 측면 부분에는 직각 형태로 튀어나온 리어 디퓨저와 원 형태의 펜더 라인이 상반됐다.
후면 상단 부분에는 커다란 날개를 연상시키는 리어 스포일러가 장식했다.

경량화된 카본 휠 적용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장착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을 적용해 차체 무게를 줄이면서도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를 적용해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 실내에는 고성능 레이싱카를 방불케 하는 알칸타라 소재와 레이싱 버킷 시트를 적용해 단단한 승차감을 구현함과 동시에 레이싱카의 운전 감각을 느낄 수 있게 했다.

NPX1은 기존 아이오닉 5 N 대비 200~250kg가량 무게를 덜어내 한층 높은 주행 성능을 선보이며,
차체 높이도 50~70mm 낮춰 공기저항을 줄임과 동시에 코너링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주행 성능과 관련된 자세한 스펙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이오닉 5의 최고 출력이 641마력, 최대 토크는 75.5kgf.m에 달하는 만큼 상당히 고성능의 주행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능차의 재미 극대화
다른 모델도 파츠 개발한다

현대차는 2024년 중 글로벌 시장에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파츠를 출시한다.
추가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5뿐만 아니라 N 브랜드 전차종의 N 퍼포먼스 파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N 차량 운전자들에게 또 다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N 브랜드 실장 박준우 상무는 “현대자동차는 이번 콘셉트 모델 ‘NPX1’을 통해 N 브랜드 전기 고성능차의 재미와 감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퍼포먼스 파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기존 N 브랜드 차량 튜닝 파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차량 잠재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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