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에게 상습 학대 받은 글로벌 팝스타, 엄마가 직접 나섰다
[TV리포트=최이재 기자] ‘챌린지 붐’을 일으켰던 노래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을 부른 래퍼 도자 캣(28)이 오랜 기간 동안 친오빠에게 학대받았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외신 ‘TMZ’는 “도자 캣의 엄마 데보라 엘리자베스 소여(이하 ‘데보라’)가 자신의 아들 라만 달리탄도 들라미니(30, 이하 ‘라만’)를 상대로 임시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데보라는 “라만의 폭력으로 인해 도자 캣의 이빨이 부러지기도 했다”며 “이건 일부일 뿐 더 심한 학대도 이뤄졌다”고 전해 충격을 안겨줬다.
이어 그녀는 “라만이 도자 캣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가해 상처와 타박상을 입혔고 도자 캣의 재산 일부를 부서뜨리거나 훔쳤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그는 폭행뿐만 아니라 폭언까지 일삼으며 도자 캣이 트라우마에 시달리도록 했고 그의 폭행과 폭언은 1년 동안 지속됐다.
과거 데보라는 라만을 대상으로 법원에 자신과 자신의 딸인 도자 캣에게 접근 하지 못하도록 고발했으나 법원에서는 데보라에게만 접근할 수 없도록 허가하고 도자 캣에게는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데보라의 접근 금지 명령까지 만료된 상황이다.
한편, 도자 캣은 지난 2019년 노래 ‘Juicy’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 2020년에는 노래 ‘Say So REMIX’가 주목받으며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노래 ‘Kiss me more’이 ‘챌린지 붐’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도 자캣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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