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현아를 여전히 사랑하는 던…SNS에도 흔적 가득 (+사진)
[TV리포트=전영은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설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현아의 전 연인인 던의 SNS가 재주목 받고 있다.
현아와 던은 열애하는 과정도 이별도 SNS를 통해 모두 공개하며 새로운 ‘아이돌 커플’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둘의 결별 소식이 들려온 지 약 1년 만인 지난 19일 새벽, 현아와 용준형은 각자의 SNS를 통해 열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나란히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의 두 사람이 담겨 있었고 “예쁘게 봐달라”는 멘트와 함께 서로의 계정을 태그했다.
갑작스러운 결별과 열애설에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과거 던이 했던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던은 “현아와 ‘헤어져도 우리 SNS 사진 지우지 말자’라고 결정했다. 연애하고 헤어지는 것,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고, 추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약속을 지키기라도 하듯, 던은 아직도 둘의 연인 시절 사진을 지우지 않고 있다. 던의 SNS 계정에는 현아와 키스하거나 껴안는 등 과감한 스킨십을 하는 사진부터 프러포즈링으로 화제가 되었던 반지 영상, 서로 찍어준 일상 사진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일견 ‘럽스타그램’으로 보일 정도이다.
던은 이별 후 현아를 정말 많이 사랑했고, 다른 사람과 있어도 사랑하고 있을 것 같다고 애틋하게 말한 바 있다.
현아도 던과 촬영한 사진 일부를 남겨놓은 상황이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설에 팬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일부 팬들은 과거 “정준영의 불법 촬영 동영상을 본 적 있다”고 시인한 용준형을 향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SNS 게시물이 새 음원을 홍보하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추측도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어 궁금증을 높였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던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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