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히 살아있는데…’사망설’에 놀란 女가수, 황급히 해명했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가수 겸 배우 콘 요코(72)가 자신의 급사설에 직접 해명에 나섰다.
18일 콘 요코는 개인 블로그에 “인터넷상에서 나의 급사설을 발견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직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콘 요코는 연예 뉴스에 자신이 급사했다고 올라와 있어 놀랐다고 밝혔다. 이전에도 여러 차례 가짜 뉴스 사례가 있었다며 그는 일부 팬이 “명복을 빕니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에도 온라인 채널에서 그가 사망했다는 영상이 게시된 바 있다.
콘 요코는 인터넷은 편리하지만 잘못된 정보도 많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은 아직 멀쩡히 살아있다며 그는 “매우 놀란 상태다”라고 전했다. 가짜 뉴스에 속상한 모습이었다. 일각에서는 정확한 사실을 확인도 안 하고 사람을 사망했다고 보도하는 가짜뉴스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콘 요코는 15세의 나이에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16세에 음악 그룹 핑키 & 킬러스를 결성했고 데뷔곡 ‘사랑의 계절'(1968)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981년에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서 노래와 춤, 어학 등을 공부하기도 했다.
재즈 앨범 ‘Love Seasons~사랑의 계절들'(2011)을 발매한 콘 요코는 지난 2012년 아사히 재즈 축제에도 출연하며 건강한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그는 현재 뮤지컬 등에서도 활약하며 폭 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베테랑 가수 콘 요코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콘 요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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