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최우선’으로 생각하던 배우, 신장병 투병 중…”왜 하필 나야” 호소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일본 배우 겸 가수 오오토모 코헤이(68)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18일 오오토모 코헤이 소속사는 오오토모 코헤이의 신장에 종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정기검진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고 응급 수술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오는 3월 예정된 콘서트를 취소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오토모 코헤이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왜 나지?”라며 신장병에 걸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평소 건강을 최우선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괴롭고 좌절한 시간이 있었지만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콘서트를 기대해 준 팬에게 죄송하다며 오오토모 코헤이는 진심으로 사죄의 말 전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다행히 신장병을 앓고 있음을 빨리 알게 됐고 지인의 소개로 훌륭한 의사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콘서트 취소 후 치료와 휴식을 시간을 가진 다음 팬과 만날 날이 자신도 기대가 된다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오오토모 코헤이는 “로큰롤은 죽지 않는다. 나는 불멸이다”라며 자신의 현 상황에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팬은 그가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길 바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980년 오오토모 코헤이는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81년 스포츠랜드 ‘SUGO’에서 개최한 ‘로큰롤 올림픽’에서 밴드의 프론트맨으로 왕성히 활동했다.
오오토모 코헤이는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영화 ‘별의 아이'(2020), 드라마 ‘마이 패밀리'(2022), ‘마법의 리노베이션'(2022), ‘탐정 로맨스'(2023) 등에 출연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오오토모 코헤이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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