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발칵… 유명 래퍼, 경찰서 찾아와 ‘마약 자수’ (+신상)
30대 현직 래퍼 마약 자수
최근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와
현재 용산서로 인계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30대 현직 래퍼 A씨가 경찰을 찾아가 마약을 투약했다며 자수 의사를 밝혔다.
19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의하면 A씨는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여기가 경찰서입니까? 마약 한 것을 자수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알아듣기 어려운 말들을 하며 횡설수설해 경찰관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판단, 인근 지구대로 보냈다. 이후 A씨는 용산서로 인계됐다.
현재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내사 중인 A씨를 두고 경찰 관계자는 “마약 투약을 자수한 사람이 있지만, 신상이나 사건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A씨는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래퍼라고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명에 최근까지 활동했으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졌을 듯”, “약 끊고 잘 회복했으면 좋겠다”, “자수해서 다행이다”, “제정신은 아닌 듯 횡설수설해서 자수했나 보네”, “약 기운이든 뭐든 일단 자수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우리 당국이 적발한 마약 밀수 규모는 704건, 중량으로 769k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이 공개한 지난해 11월까지 단속된 마약 사범은 2만 5,188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47.5%가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 치수다.
특히 증가 폭이 가장 큰 건 10대 학생층으로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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