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자기 인생 잘 사는 사람이 이상형…연상 아니었으면” (헬풍미)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자신의 인생을 잘 사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며 경제력을 1순위로 보지는 않는다고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썸바디 헬풍미’에선 ‘이분들 분명히 2024 대상 받습니다! 풍자랑 대호의 한겨울 촌캉스 [썸바디 헬풍미] | EP1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 풍자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촌캉스를 온 두 사람은 함께 장작을 패거나 곡괭이질을 해서 돼지감자를 캐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연자육전을 부쳐 함께 먹방을 하는 두 사람. 풍자는 “어떤 스타일의 여성을 좋아하나?”라고 질문했고 김대호는 “그냥 자기 인생 잘 사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경제력 보나?”라는 질문에는 “그게 1순위는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성 볼 때 이것만큼은 안 된다는 것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이제는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 좀 안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풍자는 “나이가 50인데 통장에 10억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김대호는 고개를 저었다. 이어 풍자가 30억, 60억으로 돈의 단위를 올리자 “사랑하면 만날 수도 있는데 돈은 내 기준에서 약간 없어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대호는 풍자를 향해 “직장생활은 한 번도 안 해봤나”라며 돌발 질문을 던졌고 풍자는 “갑자기 이런 토크가 어딨나. 어디 대본이 있나”라고 웃었다. 김대호는 “내가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풍자는 “직장 생활은 안 했다”라면서도 “근데 이것도 직장생활이지. 나도 회사가 있잖아”라고 말했고 김대호는 “그래도 멋있다. CEO이지 않나”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풍자는 “왜 MBC를 사랑하지 않나?”라고 웃었고 김대호는 “좋아하지. 내가 그리고 10년이상 몸을 담은 회사라서 좋아한다. 고마운 마음이 크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썸바디 헬풍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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