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맨’ 115마리의 강아지, 명품 연기 선보이다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 케일럽 랜드리 존스와 115마리 강아지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도그맨’이 명연기를 펼친 강아지들의 활약과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도그맨’은 개들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한 남자의 쇼보다 더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트럭에 올라탄 강아지들을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주인공 ‘더글라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당신 개들이에요?”라고 묻는 경찰의 질문에 “내 새끼들이에요”라고 답하는 ‘더글라스’의 대답은 개들을 가족으로 삼게 된 그의 특별한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 ‘더글라스’의 말을 이해하고 설탕을 가져오는 ‘요리보조 강아지’와 매서운 눈빛으로 그를 보호하는 ‘용맹한 강아지’ 셰퍼드와 도베르만의 모습은 이들의 깊은 신뢰와 유대감을 짐작케 한다.
그 밖에도 힘을 모아 열쇠를 훔치는 ‘당당한 강아지’까지 서로 다른 모습만큼 각양각색 개성을 갖춘 강아지들이 ‘도그맨’에서 펼칠 멋진 활약을 예고하는 한편, 케일럽 랜드리 존스와 강아지들의 친밀한 분위기가 전해지는 촬영 현장은 이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을 느끼게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도그맨’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엣나인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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