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빠 잡는다”.. 신차 가뭄 쉐보레, 결국 한국에 ‘이 모델’ 투입?
쉐보레 올 뉴 트래버스
막강한 상품성 변화 보여
국내 출시 여부는 언제쯤?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 덕에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3년 만에 판매량이 성장세를 맞이했던 쉐보레. 그러나 트랙스를 제외한 모든 모델의 판매량이 감소하는 결과를 낳으며, 이들은 반쪽 짜리 기쁨을 누려야 했다.
일각에선 해외에서 판매 중이거나, 완전히 새로운 모델들을 국내에 출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가 될 ‘올 뉴 트래버스’가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출시 예정한 신형 트래버스
현행 모델과 달라지는 점은?
올 뉴 트래버스는 이전 모델과 많은 차이점을 보일 예정이다.
현행 모델에는 3.6L V6 엔진을 탑재하고 있지만, 올 뉴 트래버스의 경우 비교적 더 작은 엔진이 탑재된다. 해당 차량에는 2.5L I4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 최고 328마력, 최대 45.1kg.m의 성능을 발휘할 예정이다.
올 뉴 트래버스는 전장 5,194mm. 전폭 2,232mm. 전고 1,776mm. 휠베이스 3,072mm의 크기 제원을 갖는다. 현행 모델의 크기 제원이 전장 5,230mm. 전폭 2,000mm. 전고 1,780mm. 휠베이스 3,072mm 점을 생각해 보면 차체 크기 또한 작아지는 것이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실내 공간은 더 넓어진다. 이는 더욱 편안한 주행 환경과 승차감에 집중하겠다는 쉐보레의 의도로 해석된다.
큰 변화 보이는 외관
어떤 변화 이뤄냈을까?
외부는 큰 차체에서 나오는 강인함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을 계승했다.
전면부는 쉐보레 패밀리룩인 상단부 주간주행등 DRL이 존재하며, 하단부에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전면부보다 측면과 후면에서 더 많은 차이점을 찾을 수 있다.
측면부의 3열 유리의 상부만 2열 유리와 이어지는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세련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후면부 테일램프는 2줄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쪽 일자형 램프와 아래쪽 휜더 방향으로 꺾이는 램프가 트래버스만의 미래지향적이고 강인한 감성을 전해주고 있다.
혁신 보인 실내 디자인
출시 후 예상 가격대는?
쉐보레는 항상 올드한 실내 디자인으로 혹평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올 뉴 트래버스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제공한다. 또한 공조 조절 버튼을 모두 터치 디스플레이 내부로 넣어, 실내 디자인에 깔끔함을 더하고 있다.
현행 모델의 경우 3.6 가솔린 기준 LT 트림 5,640만 원, RS 트림 5,810만 원, High Country 6,615만원의 가격대를 형성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신형 트래버스의 가격이 6,000만 원대 전후로 책정되지 않을까 예상하는 중이다. 물론 국내 출시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쉐보레의 국내 신형 모델 도입이 시급한 만큼 대형 SUV 시장 진출을 위해 출시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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